현재 서울 16.2℃…낮에는 23℃까지 오를 듯 <br />한낮 대전·광주 24℃, 대구 25℃…5월 중순 수준 <br />맑은 날씨·따뜻한 남서풍 영향…오늘 벚꽃 절정<br /><br /> <br />오늘 기온이 5월 중순처럼 크게 오르면서 서울의 벚꽃도 절정에 이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말인 내일은 날씨가 급변하면서 전국에 태풍급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, 오늘은 아침에도 꽤 따뜻하던데, 한낮에는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오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 10시 기준 서울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간보다 3도 높은 16.2도입니다. <br /> <br />점차 기온은 더 올라 한낮에 서울은 23도, 대전과 광주 24도, 대구는 2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계절이 한 달가량 앞선 5월 중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맑은 날씨에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불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는 건데요. <br /> <br />서울의 벚꽃은 오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꽃샘추위로 지난해보다 사흘 늦게 피기 시작했지만, 이번 주에 연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빠르게 절정을 맞은 건데요. <br /> <br />서울뿐만 아니라 내륙 곳곳에서도 오늘, 막바지 벚꽃이 활짝 피며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말인 내일은 날씨가 급변하며 태풍급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사이 북쪽에서는 상층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의 강한 찬 공기가 내려오는 데다, <br /> <br />남쪽에서도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대기가 크게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 돌풍과 천둥·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비는 내일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 서쪽부터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는 80mm 이상, 남해안에도 10에서 5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내륙에는 5에서 30mm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, 전국적으로 순간풍속이 초속 20m, 산간에는 초속 25m에 달하는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비는 일요일 새벽에 구름대가 동쪽으로 빠지면서 대부분 그치겠고, 중부 일부는 종일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월요일까지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강원도는 일요일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산간에는 대설특보 수준인 5cm 안팎, 강원 내륙에도 1cm 안팎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4111052403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